"이재명과 주사파 물리쳐야 한국 바로 서"
자유통일당 전광훈 목사가 워싱턴을 방문해 지지자들 앞에서 강연했다. 지난 29일 버지니아 페어팩스 소재 브레이커스 식당에서 열린 행사에서 전 목사는 "이재명과 주사파를 물리쳐야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한국에서 열리는 일련의 우파 집회에서와 같은 '열정'으로 이날 참석한 지지자들에게 그의 확고한 신념을 이야기 했다. 특히 전 목사는 지지자들에게 "통일 후에도 대한민국은 중국이 아닌 미국과 함께 해야 번영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워싱턴 및 미주 방문의 목적을 “한미동맹 강화를 이루기 위해 미 의회에 북한의 야욕에 대해 알리고, 대한민국 내에 존재하는 공산세력의 실체를 동포들에게 알려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광훈 목사 후원회’ 전미주 총회장인 김태호 목사의 사회로 6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가해 열렸다. 전광훈 목사는 광화문에서 진행하는 '태극기 집회'로 유명한 대한민국 보수 우파의 아이콘 중 하나다. 지난 1998년 청교도영성훈련원을 설립하고 원장직을 맡아 활동하였고 청교도영성훈련원 총재직을 맡은 김홍도 목사의 금란교회에서 청교도영성수련회라는 이름의 집회를 여러 차례 열면서 개신교 부흥사로 유명세를 처음 얻었다. 2019년 1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직에 당선돼 2019년 여름에는 한기총 목사들과 함께 청와대 사랑채 근처에서 시국 단식기도회를 열었다. 또 9월에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를 출범시키고 반문재인 집회를 이어가며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었다. 현재까지도 서울 광화문에서 진보단체의 촛불 집회에 맞서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를 진행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이재명 주사파 자유통일 주사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직 청교도영성훈련원 총재직